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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즈니랜드 래글런 로드 레스토랑 이용 고객 사망 사건(2023)


update2024/09/25

개요

  • 2023년 10월 미국 뉴욕대 의사였던 “카노크폰 탕수안”(사건 발생 당시 42세)이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월트 디즈니 월드 복합 쇼핑센터 식당구역인 디즈니 스프링스의 식당 ‘래글런 로드’Raglan Road에서 식사를 하면서, 직원에게 견과류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식당이 해당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식사를 제공해, 식사를 마치고 45분 후 알레르기 쇼크로 탕수안이 사망한 사건이다.
  • 유족이자 탕수안의 남편인 “제프리 피콜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와 식당 운영자를 상대로 5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하지만 디즈니 측 관계자는 사망한 탕수안이 2019년 디즈니 플러스를 가입하는 과정에서 동의한 약관에 ‘디즈니와 당사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송을 포기하고 개별 중재arbitration1에 따라 해결하겠다’라는 조항에 동의했으며, 남편인 제프리가 디즈니랜드 티켓을 구매할 때도 비슷한 내용의 조항에 동의했다는 이유로 디즈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또한 디즈니 측은 이 조항이 월트 디즈니 컴퍼니 및 그 계열사를 포함한 모든 분쟁에 적용된다면서 법원에 소송 기각 요청까지 했다.
  • 하지만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유족 측 변호사는 디즈니 플러스의 스트리밍 구독자를 상대로 스트리밍 서비스와 무관한 소송에 대한 권리까지 포기하도록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고, 미국 내 여론 역시 디즈니의 행동에 대해 비판 일색이었다.
  • 결국 디즈니는 자사의 ‘개별 중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발표2하면서, 해당 사건은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일지

2023
  • 10/05

    “카노크폰 탕수안”이 미국 플로리다 올란도 디즈니랜드에서 식사를 마친 직후 사망

2024
  • 08/19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조쉬 다마로” 회장이 성명을 통해 소송 기각 요청을 철회한다고 발표🔗

  • 10/02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카운티 법원에서 디즈니의 ‘탕수안’ 사망 사건 중재 신청 심리 개최🔗

상세

  • 탕수안은 레스토랑 직원에게 유제품과 견과류에 대한 자산의 알레르기를 수차례 설명한 상태에서, 브로콜리와 옥수수 튀김, 가리비, 양파 튀김을 주문해 식사 했다.
  • 의사였던 탕수안은 자신의 알레르기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에 따른 호흡곤란이 발생한 이후 즉시 에피펜3을 자가 투약하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 검시관의 조사 결과 탕수안은 예상한 대로 유제품과 견과류에 의한 아나필락시스4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디즈니 측에서 공개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서 제시한 ‘개별 중재’ 조항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구독자들에게 공통된 조항이다.
  • 평소 디즈니는 각종 홍보자료에서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고객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5해왔다.

  1. 개별 중재는 중립적인 제3자가 분쟁을 감독해 법원의 재판보다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 할 수 있지만, 법원에서 배심원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2. ‘OTT 구독 소송 금지’ 꼼수 안 통했다…디즈니월드 음식 사망사건, 결국 법원행, 농민신문, 2024/08/22 
  3. 알레르기 응급 처치제 
  4. 갑작스럽게 전신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는 질환 
  5. 알레르기 유발 물질 없다더니?…美 의사 디즈니 식당서 식사 후 사망, 레이디경향,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