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판매대금 미정산 및 기업회생 신청 사건 (2025)
발란대한민국 온라인 명품 거래 플랫폼이 2025년 3월 31일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사건이다.
발란 측은 2025년 1분기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지만 자금 확보가 지연되면서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져, 안정적인 상거래 채권 변제를 위해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회생 절차와 M&A를 병행해, 외부 인수자 유치를 통해 상거래 채권을 변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으며, 2025년 4월 서울회생법원의 허락을 받아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일지
2025
[발란] 플랫폼에 입점한 셀러에게 첫 번째 판매대금 미정산이 발생했으며, 3월 28일에 정산일을 공지하겠다고 언급했다.
[발란] 플랫폼에 입점한 일부 셀러들이 판매대금 미정산에 대해 역삼동 발란 본사에 항의 방문했다.
[발란] 웹사이트를 통한 상품 구매, 결제가 모두 막혔으며, 결제창에는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을 표시했고, 자체 결제 서비스인 '발란페이'도 정지된 상태로 확인됐다.
[발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최형록발란 대표이사] '발란' 기업회생 신청 이후 현재까지 인수의향을 밝힌 곳은 없다고 언급했다.
[서울회생법원] '발란'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수원남부경찰서]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최형록 발란 대표이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 '발란' 입점 판매자 20명이 최형록 발란 대표이사 등에 대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형록발란 대표이사] 미정산 판매자들과 1차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발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매각) 추진을 신청했다.
[최형록발란 대표이사] 미정산 판매자 2차 면담을 비공개로 진행해 기습 회생 신청에 대해 사과하고, 회생 신청 경위 및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회생법원] 발란이 신청한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매각) 추진 계획을 승인했다.
[발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통해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논란
- 3월 24일 발란의 판매대금 미정산이 처음 발생하자 발란은 3월 28일까지 판매대금 정산일을 공지하겠다고 했으나, 실제 해당 일자에 정산일 공지는 없었으며, 다음 영업일인 3월 31일 기업회생을 신청했다.